[프라임경제]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전남대 객원교수)은 지난 5일 한센인 마을인 함평 재생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함평 재생마을주민들은 이날 함평프라자 강당에서 감사잔치를 열고, 그동안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사랑을 베풀어준 (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상임대표 홍기춘) 회원들과 재생마을후원회(회장 김우영) 회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한센총연합회 광주전남 지재윤 지부장은 감사패를 통해 "소외되고 외로운 한센인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크게 기여해준데 대해 한센인의 마음을 모아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정복열 재생마을 회장은 "한센병을 얻었을 때는 온갖 고생과 슬픔으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고, 수많은 역경을 헤쳐왔지만, 지금은 관심과 도움을 주는 많은 천사들이 계시기에 기쁜 마음으로 행복을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최경환 공보실장은 "과분한 상을 주신것은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겠다"면서 "평소 김대중대통령은 먹을 것이 없는 사람에게 밥을 주고, 입을 것이 없는 사람에게 옷을 주고, 잠잘 곳이 없는 사람에게 잠자리를 주는 것이 의로운 삶이다 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하고, "모두가 천사의 길, 의인의 길을 가자"고 말했다.
최경환 공보실장은 2013년 (사)민생평화광장 상임대표시 함평재생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회원들과 함께 매년 위문 봉사, 명절 인사드리기를 하고 있으며, 김대중평화캠프 초청, 하의도 방문 초청, 마을회관보수 지원, 각종 행사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