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수 장윤정이 키운 트로트 듀오 나무의 태풍이 신인가수 은유의 노래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정오 러블리즈 새콤달콤을 작곡한 슈퍼마켓팀이 프로듀싱하고 나무의 태풍이 참여한 은유의 겨울시즌송 '눈이 내리면'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눈이 내리면'은 첫 눈 내리는 날 솔로들의 슬프고도 행복한 기분을 표현한 곡이다. 첫 눈을 기다리는 마음과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이 똑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위트있는 가사와 귀에 맴도는 멜로디가 더해진 겨울에 어울리는 시즌송이다.
특히 여기서 주목할점은 피처링에 참여한 그룹 나무의 태풍이다. 과거에는 발라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가수들 사이에선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다.
신인 은유는 과거 머슬매니아 대회에 출전했던 경력도 있는 인디계의 몸짱으로 꾸미지 않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그녀의 매력이다.
한편 앨범안에 수록돼 있는 '아프다'는 이별에 아파하는 전형적인 발라드 곡으로 녹음 당시 은유는 실제로 이별을 해 눈물을 흘리며 녹음을 했다고 하며 솔직한 감정을 담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은유는 시즌마다 앨범을 발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중에 쇼미더머니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마이크로닷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헬스보이란 곡이 녹음을 끝내 앨범이 나오기도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