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재경·박대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2016년도 진주 지역 국비예산을 정부안 1063억원, 국회 증액 487억원을 포함한 총 1550억원을 확보했다.
김재경·박대출 두 의원은 정부안이 마련될 때부터 관계부처 설득에 직접 나섰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각자의 역할분담으로 기대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과 박 의원은 지난해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진주 사천이 항공클러스터 우주산업의 두 축으로 나가기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예산은 KTL 항공분야 시험평가센터 20억원, 우주부품 시험평가센터 50억원, 무인이동체 미래선도기술 개발사업 90억원을 각각 반영시켜 지역 우주항공도시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
또한 설계비, 착공비 등 20억원이 증액된 200억원 규모의 저작권교육연수원은 올해 1월부터 문화부장관을 설득한 결과로, 연수원이 완공되면 연간 40~70만명의 교육연수자들이 진주를 찾게 될 전망이다.
또 진주유등축제는 내년 국비지원이 중단될 예정이었으나 축제의 우수성, 확장성을 강조한 끝에 국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전국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팸투어 예산 3억원까지 확보했다.
김재경 의원은 "진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비전과 예산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안 반영과 국회 증액으로 꼭 필요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 의원은 "진주는 항공우주산업과 스포츠관광문화 도시라는 두 축의 성장동력이 확보됐다"며 "이번 예산을 통해 진주와 경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