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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활용 '스마트물관리' 협력

K-water와 업무협약 체결…물자원 관리 기여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2.04 0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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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K-water(사장 최계운)와 '스마트물관리(이하 SWM)'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WM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수원에서 수도꼭지에 이르는 물순환의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수량·수질·수압 등 각 정보를 수집 분석해 물자원의 누수를 막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미터(Smart Meter)의 안정적 구축·확대 △스마트 미터 성능 검증 및 기술 보완 △관제시스템 개발·운영 △다양한 SWM 사업모델 발굴 △국내외 ICT 분야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미터는 원격통신을 통해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전송하는 기술로 원격검침 및 유수율 관리 등에 활용된다.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은 "K-water와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ICT 기술력을 기반으로 SWM 확산 및 효율적 물자원 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K-water의 국내외 사업 추진에 있어 ICT 분야 협력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계운 K-water사장은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미터 기술개발과 사업모델 구축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SWM 확산을 통해 우리나라 물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