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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국 우시市서 '아름다운 교실'

승무원 직업강연·교육기자재 지원 통해 현지 어린이들 꿈 실현 도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2.03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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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无锡市) 후이샨구(惠山區)에 위치한 창안난후씨앙(長安南胡巷) 소학교에서 올 들어 세 번째이자 총 24번째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컴퓨터 51대와 피아노 1대 등 학습용 교육기자재를 지원해 자매결연 학교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했으며, 현직 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는 직업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1일 멘토 역할도 수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이 중국 전역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가는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한·중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일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주관으로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2015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표창' 수여식에서 '아름다운 교실'을 통한 중국 현지에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공헌'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2012년 중국 옌지(延吉) 투먼시(圖們市)에 위치한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 중국 내 총 24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들 자매결연 학교에는 총 △피아노 15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60대 △도서 1만4000여권 등 10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