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리브나인이 중국 광동거성영업유한공사와 중국드라마 <띠아오만공주 2>의 한국, 일본내 저작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올리브나인은 2013년까지 <띠아오만공주 2>에 대한 한국과 일본에서의 유무선 TV, 비디오 판권(DVD 포함), IPTV 등의 판권과, 작품 일체의 저작권을 보유하게 되며, 한국, 일본 내 각각의 채널에 대한 배급을 주관하게 된다.
<띠아오만(엽기공주)>의 1편은 장나라가 주연을 맡아 중국 전역에서 방영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작품으로서 이번 <띠아오만 공주 2>는 올리브나인 소속의 채림이 최고의 개런티를 받고 타이틀롤을 맡게 됐다. 총 30부작으로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수나라 공주와 수나라를 멸망으로 몰고 간 당나라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올리브나인의 고대화 대표이사는 “ 이번 <띠아오만공주 2> 판권 양수도 계약을 시작으로 올리브나인이 강점으로 인정받는 해외 네트워크와의 제휴모델이나 소속 작가, 연기자등을 활용한 간접투자, 공동제작과 같은 직접투자의 방식을 모두 동원하여 해외 컨텐츠 판권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띠아오만공주 2>를 한일 양국의 공중파, CATV, 위성TV, 인터넷은 물론 IPTV(메가패스TV) 등 뉴미디어 채널 배급을 통해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