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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10 장착 디바이스, 내년 1분기까지 2배 증가"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2.03 15: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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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윈도우10을 장착한 디바이스가 현재의 약 80종 정도지만, 2016년 1분기까지 그 가짓수가 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가까운 시일 내 윈도우10으로 전면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장흥국 상무는 3일 윈도우10 디바이스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윈도우10은 PC·모바일 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IoT) 등 모든 형태의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하나의 윈도우(One Window)' 전략을 구사하는 데 핵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도구다. 이미 출시 10주 만에 전 세계에서 1200만대의 기업용 PC를 포함해 1억2000만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설치됐는데, 이는 윈도우7에 비해 3배나 빠른 추세다.

장 상무의 이 같은 전망은 MS 미래 전략의 근간인 이 윈도우10을 사용하지 않으면 앞으로 도태될 것이라는 소비자 반응을 반영한 것으로 읽힌다.

MS는 2016년 1분기까지 도입률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