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요섭 기자 기자 2015.12.03 14:29:39
[프라임경제] 경남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고위험군에 대해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개월간 창원시 관내 298개 민간의료기간에 위탁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11만70명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목표량 대비 80%인 8만8982명이 접종을 마쳤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우리나라는 통상 12월과 1월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데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접종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기간이 종료됐으나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추가 접종이 가능하므로 빠짐없이 서둘러 독감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창원·마산·진해보건소는 만 3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 유공자(유족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