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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업계 최초 전기차 무상점검 실시

향후 전기택시·렌터카 시장 진출…"전기차 리더로서 자리매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2.03 11: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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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한다.

르노삼성은 오는 5~6일 양일간 제주도 SM3 Z.E. 고객들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SM3 Z.E. 무상점검 서비스는 제주시 권역부터 제주 종합경기장 주차장(5일)과 서귀포 권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귀포 르노삼성자동차 토평점(6일)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SM3 Z.E. 고객은 전기차의 안전한 겨울철 운행을 위한 각종 차량점검과 소모품 보충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무상점검을 받는 고객에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고객들의 불편한 사항을 접수 받고 향후 상품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 지역에서 가장 많이 운행되는 전기차가 SM3 Z.E.(약 800대)일 정도로 르노삼성은 제주 지역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는 높은 고객만족도를 바탕으로 전기택시와 전기렌터카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10여명의 전기차 전문 수리인력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기차 A/S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은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전기차 보급뿐 아니라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전기차 조기 안착과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기차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또 올해 국내 전기차의 50%를 보급한 제주도의 활발한 전기차 육성정책에도 계속해서 발맞춰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