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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 교육역량 강화 노력 '결실'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2.03 0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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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보건대학교(총장 노영복) 교수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역량을 과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대학은 올해 영어로 진행하는 강좌를 처음 개설한데 이어 강좌 수강학생들이 영어 토론대회에까지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2명의 교수가 각 전공 분야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고 장관 표창을 받는 결실을 얻었다.

영어토론대회는 광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교수학습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이 대학 등용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대회는 A팀(작업치료과 2학년 김초이, 치기공과 2학년 서진수, 간호과 1학년 윤준영), B팀(임상병리과 2학년 신종원, 치기공과 2학년 김성주, 간호과 1학년 박하랑)으로 나눠 모두 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글로벌영어반을 지도한 서재명 교수는 "초반에는 영어구사능력의 개인적 차이로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법 논리성과 합리성을 갖추었다고 판단한다"며 "이 모든 경험들이 최첨단 미래 사회를 살아가게 될 학생들의 역량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 대학 교수들도 각자의 전공학문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겨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임상병리과 박미숙 교수는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방사선과 장영일 교수는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라남도회 22대 회장으로 일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노영복 총장은 "대학 정상화를 위해 분주하게 뛰어온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