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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신용카드 해외사용 사상최고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5.29 0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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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사상최고액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중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4억1천만달러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34.3% 늘어나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사용자는 198만명으로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방학 등으로 내국인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한데다 원/달러환율이 하락한 것이 원인이다. 올해 1분기중 내국인 출국자는 331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 가량 증가했고, 외국인 입국자수 144만명의 약 2.3배를 기록했다. 원/달러 기준환율은 평균 977.5원에서 938.9원으로 하락했다.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712달러로 전년동기 656달러보다 8.5% 증가했고, 전분기 703달러에 비해서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에서 결제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계속 감소하면서 2년 반만에 최저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