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축산농가의 냄새저감 문제해결을 위한 '범축산인 결의대회'가 안성팜랜드에서 1일 열렸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축농가를 비롯해 △정부 △행정기관 △농협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 냄새저감을 위해 △축종별 시범농가 선정 육성 △냄새 저감 모델 농장의 교육장 활용 △축산냄새 저감 전담기구 운영 △축산냄새 전문관리 인력 육성 △청정축산지원반 운영 등을 통해 '축산 냄새 제로화' 의지를 다졌다.
이와 더불어 △청정축산 홍보 △축산냄새 체험 △공중 살포기 및 소독차량 실시 △탈취제 살포 시연행사 등 축산냄새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약하와 구제역·AI 등 가축질병의 반복적 발행, 가축분뇨로 인한 주민갈등까지 우리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청정축산운동의 성공적 진행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환영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축산업 환경조성에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