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2일 (사)서부권정책개발연구원 창립 출범식에서 "서부청사 개청과 서부대개발은 경상남도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역사적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홍준표 지사를 비롯한 최구식 부지사, 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 김진수 발기위원장, 이원섭 법인이사장, 성낙주 자문위원장, 지현철 서부권개발본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하고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최구식 부지사의 서부대개발 특강을 시작으로 김진수 발기위원장의 발기인 소개 및 성공기원 퍼포먼스(5색 희망 비행기 날리기) 및 활동계획 설명과 함께 서부대개발 도민에게 드리는 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지사는 축사에서 "서부대개발의 성공은 350만 도민의 화합과 함께 경상남도청 탄생 119년 역사에 길이 남을 대업"이라며 "오늘 출범식이 서부대개발 성공을 향한 중지를 모으고 민관이 합심해 승풍파랑의 기세로 나아가 달라"고 주문했다.
최구식 부지사는 특강에서 '서부대개발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혁신도시의 활성화와 남부내륙철도 KTX 조기 착공, 항공국가산단의 완성,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등 서부대개발을 위한 핵심 사업현황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진수 발기위원장은 "오늘 출범식을 갖는 정책개발연구원은 도민들의 염원과 서부대개발 자문위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홍준표 도지사와 경남도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5色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에 나선 홍준표 지사와 내빈, 대학생들은 도민들의 소망을 담아 90년만의 역사적인 서부청사 개청을 축하하고 서부대개발의 원년을 선포하는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서부대개발 5色 정책은 △서부청사 개청, △남부내륙철도착공, △혁신도시 활성화, △항노화클러스터 구축, △지리산케이블카 추진 이 핵심 사업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서부대개발과 경남미래 50년의 성공을 위해 민간과의 유기적인 연계는 물론 경남을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