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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남수씨, 광주북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

1일 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북구 정치혁신 위해 통합된 신당 후보로"

장철호 기자 기자  2015.12.02 15: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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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만학도인 노남수(47)씨가 광주·전남지역에선 처음으로 광주북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노 씨는 1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3년간의 삼성의 혁신경험과 소상공인의 전공노하우, 노인, 장애인등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광주 북구 정치혁신을 위해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광주 북구 을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치권이 추진중인 신당 창당을 전제로 통합 신당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역사가 훼손되고, 정의가 땅에 떨어지는 냉엄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데도,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야 할 야권이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소위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또 "사회정의와 깨끗한 정치를 해야겠다는 소신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광주와 북구의 정치를 혁신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노 씨는 "광주정치가 바뀌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누구보다 정직하고 깨끗하게 광주정치를 대표하는 혁신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피력했다.

노 씨는 광주북구 일곡동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법학과 4년에 재학중이고 현재 광주시 시민감사관, 광주북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 광주시 운영위원연합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 광주시협회 후원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