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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 개소

7년간 사업비 82억2200만원 투입…본격적 연구 돌입

강경우 기자 기자  2015.12.02 14: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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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 센터장 노구섭 교수는 2일 오전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관에서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는 지난 10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에 선정돼 7년간 사업비 82억2200만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

이번에 개소한 의과학연구센터는 항노화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학연 융복합 연구 및 전문 연구인력양성과 더불어 경남 항노화 산업발전을 위한 우수 바이오 항노화 IP를 창출함으로써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행복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80세까지의 건강노화 실현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20~30대에도 적용 가능한 '2030 바이오항노화 전략'도 개발한다.

또 이미 구축된 항노화산업화 플랫폼개발사업단(단장 강상수)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산업화를 이룸으로써 21세기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우수연구 집단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센터 연구원들은 건강수명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노화촉진 질환으로 당뇨, 관절염, 동맥경화, 콩팥손상 등을 선별하고, 질환의 공통 작용기전으로 미토콘드리아, 자가포식, 후생유전학 등을 선별했다.

이들은 향후 7년간의 연구를 통해 노화촉진 기전의 근본적 이해, 바이오항노화 원천기술개발, 노화촉진질환 기전규명을 통해 세계 최상위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다는 목표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