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직업전문학교와 인천실용전문학교는 지난 1일 경제적,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보호관찰 대상자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돕고자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려움에 처해 안정과 자립이 필요한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 원활한 사회복귀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채용·역량개발 지원 △정보 제공 △업무 연계 등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보호관찰소는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에 유리한 직종, 직종별 난이도와 취업 등을 고려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인천직업전문학교와 인천실용전문학교는 경제적,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헤어미용분야 직업훈련 과정을 통해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취업지원으로 교육의 질을 강화하기로 했다.
헤어미용분야 직업훈련 교육은 커트의 트레이닝부터 △헤어테크닉 △퍼머넌트웨이브실습 △휭거웨이브실습 △롤 실습 △신부화장실습 등 체계적인 실무위주 교육과정으로 꾸려진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직업 전문성을 높이고자 헤어미용분야 자격증취득, 산업체 실습을 진행하며 봉사활동과 작품전시회 등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직업전문학교와 인천실용전문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의 취업 희망 분야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업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헤어디자이너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보호관찰소 청소년들에게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심리상담, 취업 알선 등 청소년들의 원만한 사회복귀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