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연금저축펀드 통합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여러 개의 펀드를 별도로 신규가입하면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이번에 시행하는 '연금저축펀드 통합 신규 서비스'는 연금저축펀드 신규 절차를 통합하고 간소화해 신규가입 시간을 기존보다 대폭 줄였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연금저축펀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말까지 판매성과가 좋은 대표펀드 11개를 선정해 연금전용 상품으로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도 상품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연금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KB국민은행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판매잔액 약 31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대비 1688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연금저축펀드란 일정기간 집합투자증권(펀드)에 납입 후 연금형태로 인출할 경우 연금소득으로 과세되는 세제혜택 금융상품이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전국 어디서든 노후설계 상담이 가능하도록 'KB골든라이프' 은퇴∙노후설계 상담창구를 전국 850여개 VIP라운지로 확대했다"며 "향후 고객 니즈에 최적화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은퇴 전후 고객들의 삶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