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해룡면에 근무하는 김광현 농촌지도사가 농업과 농업인 지도자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제46회 중앙 4-H 경진대회를 맞아 시상하는 농업 및 농업인 지도자 육성분야의 최고 지도사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은 지난 10년 동안 농업과 농업인 육성의 공적을 평가해 이 분야의 최고에게 수여한다.
그동안 김씨는 열정적인 업무추진으로 농업과 농업인 육성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농업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상인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을 순천시가 수상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2013년에는 전라남도로부터 최고의 지도자 상인 으뜸지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행정자치부 장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농촌진흥청장상 등을 수상해 최고 지도자로서 널리 인정을 받았다.
김씨는 수상소감에서 "농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일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씨는 평소 부단한 노력과 자기개발로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포함한 7종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촌관광과 관련한 2편의 연구논문을 학회지에 발표했다.
또한 2001년 월간문학공간에 조약돌 외 3편의 시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문단에 등단했으며 '노을', '새벽편지' 등 2권의 시집을 내고 한국문인협회회원으로 활동하는 중견 문학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