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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성장 모멘텀 절실한 시점"

신임 부회장 출근 첫날, 임직원에게 이메일 통해 '격려'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2.01 17: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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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를 새로 이끌게 된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1일 첫 출근 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격려했다. 

권 부회장은 이메일에서 "최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ICT 산업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한다면 언제라도 위기는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로 지금이 우리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야 하는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에서 보여준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5G 등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에서 세계 일등을 향한 힘찬 도전을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며 "이런 값진 경험들이 IoT와 5G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LG유플러스에 조그마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함께 일등 신화를 향해 전진하자고 제안했다.

권 부회장은 "우리 모두의 뜻을 한데 모아 단합하고 정진해 나간다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일등 신화는 언제든 우리에게 그 문을 활짝 열어 줄 것"이라며 "여러분들 마음 속에 내재된 무한한 잠재력과 자심감을 불러 일으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우리 함께 신명 나게 일해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