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올해 쌀농사의 대풍과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고자 광양시의 광양 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광양제철소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을 활용, 약 7000만원 상당의 광양 쌀 1760포대를(20㎏/포) 구입하고, 1일 광양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쌀 전달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가 구매한 쌀은 광양시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선발한 지역 내 저소득층 1760세대에 각 1포대씩 전달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광양시 쌀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지역 쌀 소비촉진을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근심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희망의 쌀 나눔사업'을 전개해 현재까지 모두 6억3000만원 상당의 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한 광양제철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