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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가뭄 상습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사업 추진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2.01 1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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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화양면 장수리 일원 약 6㏊의 가뭄 상습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소규모 저수지 축조 및 용·배수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농업용수를 하천수와 소형관정에 의존하면서 물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장수리 일원에 사업비 46억원(국비 36억원, 시비 14억원)을 투입, 소규모 저수지를 축조하고 용·배수로를 개선해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3년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4년간이며, 기초처리 및 복통(저수지에서 농경지로 물을 보내는 관로), 제방성토 등의 사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은 45% 수준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부터는 화양면 장수리 일대의 농민들이 가뭄 걱정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등 농업생산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용수개발사업 이외에도 관정개발, 기계화 경작로 사업, 흙수로 구조물화 사업 등 농업기반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농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