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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사랑의 김장김치 릴레이

주민·기관·사회단체 어러운 이웃과 포근한 겨울나기

정운석 기자 기자  2015.12.01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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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주민들과 기관·사회단체가 나선 것. 각 동 주민들은 모두 1300여포기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누거나 나눌 예정이다.

월곡1동 사회단체 회원 60여명은 이달 초부터 준비해놓은 절인 배추와 무, 양념을 오는 4일 한데 버무릴 예정이다. 이날 주민들은 배추 250여포기를 정성껏 버무려 경로당(6곳), 지역아동센터(6곳), 그룹홈(1곳), 홀로 사는 어르신 74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월곡2동 역시 같은 날 김장을 한다. 지역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센터 근무 공직자들은 밭에서 직접 나가 작물을 수확하고, 배추를 절이는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월곡2동 역시 홀로 사는 어르신 80세대를 비롯해 고려인마을, 경로당 등에 김치를 고루 나눌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하남동 바르게살기협의회(위원장 이한웅·김금자)는 지난달 24일 미인가 경로당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했다.

본량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한회·이태임)도 같은 날 회원과 주민 60여명이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담가 홀로 사는 어르신 50세대와 경로당 28곳에 고루 나눴다.

또 투게더광산 송정2동위원회(회장 조구훈)와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숙) 회원 30여명도 김장김치를 담가 홀로 사는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 100세대에 전달했다.

26일에는 어룡동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심장훈)가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가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세대, 조손가정 등 70세대 , 경로당 30곳에 전달했다.

27일에는 평동주민, 사회단체 회원 150여명이 정성껏 만든 김치를 경로당(18곳)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나눴다.

같은 날 송정1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노남기)는 회원 60여명이 모여 300포기 김치를 담근 후 어려운 이웃 100세대와 경로당 14곳에 직접 전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광산지구협의회 수완봉사회(회장 이형범)도 100여 포기 김장을 해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