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는 3일 뉴욕에서 열리는 '2015 유엔 세계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에 발달장애인 축하공연단을 파견한다.
이번 행사 공연단은 '2015평창 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 참여자로 바이올린 박찬연, 클라리넷 김하늘·곽슬범·김범순, 클래식기타 이상헌으로 구성됐으며 당일 유엔 국제본부와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공연한다.
이들은 V. Monti 의 차다르시(Csardasi), F. Tarrega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프로하스카의 클라리넷 폴카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론도 등 유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나경원 회장은 이번 공연단에 대해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해마다 유엔 세계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발달장애인들의 능력이 그만큼 인정받게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생애주기별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인식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도 유엔 공연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해외 진출기회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달장애인 축하공연단은 지난해에도 유엔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가, 축하공연 등 장애인 인식 개선공연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축제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