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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경계근무자 무기사용 교육 현장

경계근무자 무기사용 행동요령…경계·대테러 작전 비살상 무기 화력 시연

나광운 기자 기자  2015.12.01 1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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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군 3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종일)는 태러 위협 증가와 관련해 경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무기사용교육을 경계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파리에 대한 테러 이후 우리나라 역시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속에 우리 군 역시 파리테러 직후 경계테세를 한단계 격상시켜 혹시 모를 테러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해군 3함대 역시 철저한 경계태세를 확립하고자 부대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무기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 시 무기사용 행동 요령을 익혀 실전에서 경계근무자들이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고 완벽한 작전 수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공포탄의 위력과 경계·대테러 작전용 비살상 화력을 시연했다.

경계·대테러 작전에 쓰이는 비살상 화력인 수류탄과 폭음탄, 조명지뢰 등의 시연에서는 실전에서 벌어지는 국면 별로 화력의 사용시점과 사용법,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주관한 헌병대대장 이상소 중령은 "테러 위협의 증가로 경계근무자들의 임무가 더욱 엄중해진 만큼,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절차와 사용방법을 다시 한 번 숙달할 필요가 있어 교육을 실시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계임무를 수행하는 경계근무자들이 본연의 임무를 더욱 통같이 수행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기사용 교육에서 경계근무 장병들이 K-1소총으로 공포탄 화력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