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진행한 한승수 디자이너 초청 특강 '디자이너 선배와의 만남'에서 참가 학생 수가 사전 신청의 150%를 넘는 참석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졸업생인 한승수 디자이너는 다년간 서울컬렉션에 참가한 글로벌 패션디자이너로서 남성 브랜드 수한(SOOHAN)의 대표이자 뉴웨이브인서울 회장을 역임했다.

'zero fashion: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발상'이라는 주제의 이번 특강은 'zero west'의 개념과 발생 배경, 다양한 형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승수 디자이너는 최근 대두하는 환경문제 가운데 원단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의도에서 발생한 'zero west'를 소개하며 어떤 제작 방식으로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국제패션에 입학하기 전 나는 공대생이었지만, 내 꿈을 위해 다시 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인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며 "자신의 열정을 쏟고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하는 것은 '좋아하는 꿈'을 쫓는 데서 나오는 힘"이라고 개인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