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전통 먹거리인 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시도 제고 및 쌀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2015년도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시범학교 172개 학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실시해 50개 학교를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등 10개 학교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부산교대 부설초등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12개 학교, 중·고등학교 3개 학교 등 15개 학교를 추천해 이중 부산교대 부설초등학교가 1, 2차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교대 부설초등학교의 주요 우수사례로는 '건강미 사랑미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수업시간을 활용한 쌀 중심 식생활 교육, '나도 밥 할 수 있어요' 식생활 체험교실 운영, 세시풍속과의 연계를 통한 식습관 교육을 시행했다.
우리 쌀 응용요리 학교밥상 조리 가이드북 제작 등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쌀 중심의 식습관을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던 것이 최우수상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년에도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 학교, 지역에서의 식생활 교육 추진 등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