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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시간 내 상용망 테스트 완료"

'5G 기술시험센터'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구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2.01 09: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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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국내 장비업체와 연구 개발을 공동 진행하고 상용망 테스트 시연까지 가능한 '5G 기술시험센터'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5G 기술시험센터 개소에 대해 2020년 5G 국제표준 시점에 맞춰 세계 처음으로 5G 상용화 및 시범 서비스 도입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5G 기술시험센터는 △5G 개발 연구실 △5G 테스트베드 룸 △5G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5G 기술시험센터는 국내외 네트워크 장비업체와 함께 새로운 장비 및 기술을 개발하면 1시간 이내에 상용망 테스트 시연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사옥 1·2층을 복층 형태로 연결했다.

5G 기술시험센터 2층에서 5G 장비 및 기술을 개발하면 1층 상용망 시험 장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독 전용망으로 연결해 유무선 상용 네트워크에 1시간 이내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5G 기술시험센터는 인공지능 로봇·자율 주행차량·드론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5G 기반 서비스 등 가까운 미래에 더욱 활성화될 서비스를 연결시키고 진화시키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장비업체는 물론 국내 장비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4G LTE에 이어 5G 기술도 혁신을 통해 비약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5G 퀀텀 점프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