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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추진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 '보온용품 4종세트' 1000세대 지원

하영인 기자 기자  2015.12.01 09: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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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달 30일 이사장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500만원 상당 1000세트 보온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 '건이강이 봉사단'과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단원들은 이불 등 4종으로 구성된 보온용품 세트를 포장,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했다. 지방의 경우 대한노인회 전국지회를 통해 전달된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김모씨(85)는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추운 겨울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공단에서 보온용품을 줘서 올해는 아무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성상철 공단 이사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직원들과 함께 직접 나서게 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