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멀티 해비테이션(Multi-Habitation)족의 증가로 레저활동과 주거를 병행하는 '휴양형 레저 주거단지'인 세컨드하우스가 주택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멀티 해비테이션은 도시와 교외지역을 오가며 사는 주거형태를 말한다. 이에 따라 올림픽 특수에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평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세컨드하우스로 알려진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관심 속에서 주말동안 방문이 계속 이어져 전 가구 분양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다.
용평리조트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지상15층과 8개동으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90가구 △74㎡ 330가구 △84㎡ 180가구 규모의 리조트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엄재열 분양담당자 팀장은 "지난 주말에만 3000여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등 분양열기가 뜨겁다"며 "평창은 정부의 외국인 투자 관련 정책과 강원도의 토지시장 활성화 정책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절찬리에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