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지역에서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밀알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김장'으로 사랑을 나눴다.
광양밀알회는 지난 28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5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배추의 소비부진, 재고량 과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밀알 회원들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에게 김치를 직접 전달했으며, 순천 보훈지청을 통해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중 고령·독거노인들에서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전영현 광양밀알 회장은 "오늘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 밀알회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밀알회는 민간봉사단체로 지난 1985년 창립,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크고 작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