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물산은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 아파트인 '래미안 베라힐즈' 단지 내에 4층 규모의 유치원이 들어선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놀이방,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조성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4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유치원이 들어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유치원은 연면적 1765.5㎡의 규모로, △연령대별 강의실 △강당 △도서관 △야외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2018년 개원이 예정 돼 아파트 입주(2018년 12월 예정)와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계획돼 있고, 주변엔 은평초·녹원초 등이 위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교육특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안에 교육시설이 있으면 안전한 교육 서비스를 받아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도 조성돼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녹번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베라힐즈는 전용면적 59·84㎡·총 1305가구 중 337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