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최상준)는 오는 12월1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 62일간 2016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광주·전남지사 적십자회비는 '고맙습니다! 적십자회비, 나눔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8억원(광주 9억원, 전남 19억원)을 목표로 한다.
적십자회비는 세상에서 가장 아프고 약한 곳에 제일 먼저 달려가 기적을 일으키는 희망의 초석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갑작스럽게 재해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된다.
올해 광주·전남지사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29억700만원으로 목표액의 100.2%이며, 광주 8억3918만원(85.6%), 전남 20억6881만원(106.7%)을 모금했다.
2016년 적십자회비는 ▲세대별 1만원으로 단일화 ▲지로용지 1회 한해 추가배부 ▲75세 미만 세대주까지 지로용지 배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세대 지로용지 배부 ▲적십자회비 모금용 전산자료 관리 철저 등을 기할 방침이다.
또 개인사업자는 3만원이상, 병원, 한의원, 약국, 변호사 등 고소득 직종은 5만원, 법인은 균등할 주민세 부과액을 기준으로 등급(1등급~5등급)별로 분류돼 5만원~70만원 이상 차등 권장된다.
납부방법은 지로용지에 명시된 가상계좌(1인1계좌)를 통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휴대폰(ARS 1577-8010)으로 24시간 납부 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인터넷, 편의점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적십자회비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법정기부금으로 연간 소득액의 100％ 범위 내에서 전액 세액공제(법인은 연간 소득금액의 50%범위 내에서 전액 손금산입)되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이용도 가능해 연말소득공제를 받기에 더욱 편리하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최상준 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힘들고 추운 겨울이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회비 모금에 시·도민의 작은 나눔이 절실하다. 가정에 지로가 전달되면 꼭 참여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