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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엘그룹 '2016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차별화 시스템 업계 선도

각사 전략 공유·시상…인재사업부·제니엘휴먼 '최우수상'

하영인 기자 기자  2015.11.30 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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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6년에는 차별화된 1등 전략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갑시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박인주 제니엘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 지하 강당에서 열린 '2016 상반기 전사경영전략회의' 1부를 마치며 이같이 말했다.

HR서비스 전문기업 제니엘그룹(대표 박인주)은 다른 기업보다 한 달 먼저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시작하자는 의미로 매해 11월 말에 전략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본사와 그룹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본사 소속인 인재사업부를 비롯한 8개 본부 본부장과 그룹사인 △제니엘휴먼 △제니엘시스템 △제니엘이노베이션 △제니엘맥 대표가 하반기 성과와 상반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는 회사 인근에 있는 베라체 웨딩홀로 자리를 옮겼다. 첫 번째 순서로 '우수 성공·실패 사례' 발표가 있었다.

성공·실패 사례는 사전 공모를 실시, 1·2차 평가에 걸쳐 6건이 물망에 올랐다. 제니엘그룹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오히려 이를 계기로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실패사례도 시상하고 있다.

이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분당 서울대병원 계약 성공사례'를 발표한 김용욱 의료사업본부 과장에게 돌아갔다.

김 과장은 "전문직 관리부터 고객사 관리, 본사 지원이 어우러져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 상을 받고 더 열심히 해서 빛나는 의료 분야의 아웃소싱 넘버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순위로 이창우 마케팅본부 차장과 신용원 제니엘시스템 과장이 우수상을 거머쥐었고 △김은정 제니엘휴먼 주임 △박소영 제니엘맥 과장 △김재호 인재고용서비스본부 과장 3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다음 순서로는 '제니엘 명장'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5회를 맞은 명장은 아웃소싱산업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위상 제고와 인재육성기업으로 인식 전환, 부문별 제니엘 전문가 발굴·육성을 위한 제도다.

이번 명장은 추천자 10명 가운데 최종평가를 거쳐 △강순주 TM부문 명장(컨택사업본부) △김범구 유통부문 명장(마케팅본부) △조성섭 제조부문 명장(영남본부) 총 3인이 뽑혔다.

끝으로 업무능력 향상과 업무목표 달성을 통해 회사발전에 공헌한 본부와 그룹사에 대한 경영성과 평가 시상이 전개됐다. 본사 인재고용서비스본부와 그룹사 제니엘휴먼이 '2015 경영실적 평가' 대망의 최우수상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포상금 700만원과 35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아울러 우수상은 본사 마케팅본부와 그룹사 제니엘시스템이 수여했으며 본사 영남본부와 그룹사인 코즈엘에 장려상을 부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용석 인재고용서비스본부 이사는 "먼저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15년 전 채용해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항상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도움 준 이들, 인재고용서비스본부 직원들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박인주 회장은 "최근 규모가 큰 아웃소싱 기업들이 대거 사라지고 신규 업체가 많이 생겨나는 가운데 제니엘은 그간 최고의 제안서를 만들고 어떻게 고객을 잘 관리할지에 중점을 둬왔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업계와 경쟁하는 것을 뛰어넘어 새로운 분야에서 1등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 제니엘그룹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