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설빙, 아시아 대표 식음료 빅마켓 '태국' 진출

태국 수도 방콕 중심가에 2개점 동시 오픈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1.30 11:05: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리안 디저트카페 (주)설빙이 지난 28일, 태국 1호점 '설빙 방콕 씨암점' 오픈을 통해 태국에 진출했다.

설빙 태국 1호점은 방콕시내 중심가인 씨암스퀘어 초입에 총 3층, 479㎡ 규모로 문을 열었다. 고객 유입률이 높은 대형 쇼핑몰 게이트웨이 1층에 위치한 '설빙 방콕 에카마이점'도 연내 개점할 예정이다.

​설빙은 지난 3월 태국 현지 기업인 이띠아(International world Ettia Thai) 및 설빙 태국진출을 위한 공동투자자 측과 태국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설빙타일랜드'(Sulbing Thailand)를 별도로 신설했다.

방콕과 파타야, 치앙마이, 후아힌 등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가맹사업을 전개해 2016년 12월까지 태국 내 5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빙이 진출한 태국은 외식 문화가 크게 발달한 곳이자 식음료 프랜차이즈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음료 빅마켓'이다.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리 잡아 한국식 디저트를 선보이는 설빙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현범 ​(주)설빙 부사장은 "태국을 설빙이 아시아 시장에서 파워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시장을 선점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빙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태국에서도 설빙의 주력메뉴와 콘셉트를 그대로 내세워 전면승부에 나선다. 인절미와 콩가루를 사용한 설빙의 대표 메뉴 '인절미설빙'과 '인절미토스트'에 주력, 한국식 디저트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태국의 대표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망고치즈설빙'으로 한국식 망고디저트의 맛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