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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36개 중소기업 성과물 '한 자리에'

12월4일부터 17일까지 북구청 갤러리 성과물 전시

김성태 기자 기자  2015.11.30 1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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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북구 기업사랑운동 2015년도 성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북구는 오는 12월4일부터 17일까지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 '2015 기업사랑 운동 지원사업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기업 9개사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기업 8개사 △지식재산권리화 지원기업 9개사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기업 10개사 등 4개 지원분야 36개 수혜기업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우수제품을 널리 알려 북구의 지속가능한 기업성장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오는 12월4일 오후 5시 유관기관 및 수혜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도 갖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시제품 제작 지원분야에서 20억원의 매출고를 올린 '(주)미주코리아' △디자인 개발 지원분야의 '자연락(주)'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분야의 '정원기산'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분야의 '(주)그루아이'가 각 분야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북구는 올해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으로 9개 기업에 9000만원을,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으로 8개 기업에 9000만원을 지원해 전문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제품 및 디자인 제작에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그리고 '지식재산권리화 지원사업'으로 9개 기업에 5500만원을 지원했으며, '1인 창조기업 육성사업'으로 10개 기업에 3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굳건한 디딤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 등 지역 풀뿌리 경제 활성화를 전국 최고의 경제·복지 일번지 북구건설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로 10년째 기업사랑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지원', '디자인개발 지원' 등 지금까지 366개 기업에 24억7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