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미레이트 항공은 내달 15일부터 터키 이스탄불 두번째 취항지인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사비하 괵첸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183석을 제공하며, 17톤의 화물수송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 발 EK119 항공편은 매일 오후 5시15분에 출발해 오후 8시15분에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사비하 괵첸 발 항공편은 매일 오후 10시5분 출발해 익일 오전 4시20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장준모 지사장은 "이스탄불은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로,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취항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이스탄불로 떠나는 한국고객들에게 더불어 폭 넓은 항공노선 선택지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에미레이트 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2015년 △인도네시아 발리 △파키스탄 물탄 △미국 올랜도 △이탈리아 볼로냐에 신규취항 했으며, 오는 2016년 2월에는 파나마 시티에 최장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