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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휴대폰 가입자, 2명 중 1명 '기기변경' 선택

10월 이동통신 가입자 241만명,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최다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1.29 14: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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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휴대폰을 교체한 이들 가운데 2명 중 1명은 기기변경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이동통신 가입자 중 기기변경 수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10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10월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240만9200명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월별 가입자 최고치다.

10월 전체 가입자 중 기존 이통사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단말을 교체한 기기변경 가입자 수는 123만869명으로, 전체의 51.1%에 달한다. 이통사를 변경하는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59만9871명으로 24.9%에 그쳤다. 신규가입은 57만8460명이다.

이통3사별 기기변경 가입자수는 △SK텔레콤 50만8784명 △KT 30만7268명 △LG유플러스 20만736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