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2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삼우제는 고인이 기독교 신자였던 만큼 가족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현철씨 등 유족과 상도동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일반인은 이날부터 묘역 진입로에 마련된 임시 참배소에서 참배할 수 있다.
한편, 김 전 대통령 묘지는 상도동 사저를 바라보는 국립서울현충원 장군 제3묘역 우측 능선에 자리를 잡는다.
현재 봉분 앞에 목재로 만든 임시 묘비가 서 있지만 앞으로 대통령의 생애를 새긴 석재 묘비가 들어서게 된다. 내년 1월 최종 작업을 마치게 되면 이곳에서 참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