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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단 발족

장철호 기자 기자  2015.11.27 18: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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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27일 본사에서 공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단은 사용자설비를 관리하고, 각 세대의 난방비 문제 개선 등을 위해 무상으로 기술을 지원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용자설비는 사업자의 직접적인 참여가 어려워 제한적인 기술지원만 이뤄졌으며 난방품질 저하 및 난방요금 문제의 경우 사용자 측의 전문성 부족으로 자체 개선에 애로가 많았었다.

이번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시작해 총 5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5개 지사(고양, 중앙, 남부, 분당, 용인) 대상 노후화된 공동주택 기계실 2300곳과 1만5000여세대가 대상이다.

특히 세대점검을 신청한 사용자에 대해 세대를 직접 방문해 난방설비의 이상여부를 진단하고 개선책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용자설비 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까지 단계별 로드맵(4단계)에 따라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시스템'을 개발·추진 중이다.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사용자설비 점검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에 대한 공공서비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난방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생활 편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