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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EBS 사장에 우종범씨 선임

30일 임명장 수여…2018년 11월까지 3년 임기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1.27 1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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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우종범씨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9조제2항에 의하면 EBS 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

우종범씨는 현재 88관광개발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교통방송 본부장 △제주 MBC 대표이사 사장 △MBC 라디오본부장 △MBC 라디오본부 부국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방통위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 총 12명이 EBS 사장직에 지원했다. 전체 지원자에 대해 EBS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등 확인을 거쳐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통해 4명의 면접대상 후보자와 면접 관련 사항을 정했다.

이후 지난 25일 △방통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3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가 후보자 4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했다. 27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는 EBS 사장에 우종범씨를 임명하는 것으로 위원회 동의를 얻었다.

방통위는 오는 30일 신임 EBS 사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사장 임기는 11월30일부터 2018년 11월29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