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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12월 출범 예정

내년부터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등 적극 추진

황정호 기자 기자  2015.11.27 14: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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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건설협회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재단 이사장으로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을 추대하고, 주요업체 대표와 정부·학계 인사로 이사진을 구성했다.

이 재단 출범은 지난 8월19일 '건설업계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건설업계 사회공헌사업 확대' 결의에 따른 것으로, 준비작업을 거쳐 이번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설립은 건설사의 자발적 출연을 통해 이뤄지며, 2000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모으는 게 목표다. 금번 발기인 총회를 거쳐 다음 달 중 재단설립 허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은 "이제는 건설업계가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지원과 사랑을 적극 환원할 때"라며 "연내 사회공헌재단이 출범하면 이를 계기로 건설업계의 사회공헌활동과 나눔경영이 보다 효율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