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재능기부인들이 '낙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키워주기' 프로젝트, 아띠참 동계 멘토링 프로그램 기금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위원장 조희승)은 지난 24일 재능기부인들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CC에서 '2015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30여명의 각계각층 재능기부인들이 상쾌한 초겨울 아침공기를 마시며 18홀 그린 위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에 앞서 정경HLP 대표이자 아띠참의 김춘오 후원회장은 "대학생 재능기부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자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아띠참과 함께 활동하면 항상 즐거운 에너지를 얻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5년쯤 되니 서서히 재능기부에 중독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바이러스가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웅환 (사)한국특공무술협회 총재도 대회 축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원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배려의 마음이 필요하다"며 "아띠참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화합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특공무술협회도 재능을 기부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아띠참 체리티상'에는 최순미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띠참 체리티상은 골퍼 중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 실천과 자선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이에게 주어지는 자선골프대회 최고의 상이다.
최순미씨는 "아띠참 자선골프대회의 최고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번 자선골프 대회를 총괄한 조희승 아띠참 위원장은 "아띠참을 위해 매행사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는 고마운 분들과 함께 자선골프대회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대회 참석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준 골퍼 후원자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아띠참 대학생 재능기부인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좋은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2015년 아띠참 자선골프대회를 위해 △정경HLP △태림 △KCC오토 △양평문화촌 소와당 △켄트피엘티 △(사)한국특공무술협회 △㈜엠피씨 △㈜오케이맨파워 등 20여기업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띠참은 이를 토대로 매해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2015 고금중학교 동계멘토링 프로젝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청소년 힐링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아띠참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름과 겨울로 나눠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