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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6% "올해 조용한 송년회 보낼 것"

송년회 참석 "작년 수준이거나 더 적게 참석"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1.27 0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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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송년회는 1차로 간단하게 끝내는 등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성인남녀 1717명에게 '올해 송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에 달하는 59.8%가 '올해 송년 모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송년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11.7%에 그쳤고, 28.5%는 '미정'이라 답했다.

송년회 참석이 예상되는 횟수는 '2회(40.3%)'나 '3회(29.3%)' 참석할 것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모임은 주로 '주말 저녁(62.3%)'이나 '평일 저녁(47.3%)'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송년회 시기는 12월 넷째 주(42.4%)와 셋째 주(41.8%), 해가 바뀌는 12월 다섯째 주(28.4%)로 계획하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올해 송년회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획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작년보다 모임 참석 횟수도 줄이고, 적은 비용을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아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 올해 송년회를 '1차로 간단히 혹은 낮에 만나는 등 조용히 보낼 것'이라는 답변이 65.9%로 '2차 이상으로 보낼 것이다(34.1%)'라는 답변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9.2%가 '송년회 참석은 작년과 비슷하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더 적게 참석할 것(30.9%)' '더 많이 참석할 것(19.9%)' 순이었다.

송년회 비용도 '작년과 비슷하게 사용할 것(49.1%)'이라는 답변에 이어 '더 적게 사용할 것(32.6%)'이라는 답변이 '더 많이 사용할 것(18.3%)'이라는 답변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