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자리와 복지를 원스톱(one stop)으로 지원하는 광주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6일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광주 광산구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광주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들이 고용·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처리하도록 광산구청, 광주광산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했다.
입주 기관들은 구인·구직상담, 취업 알선과 같은 일자리 제공 사업부터 실업급여 지급, 복지상담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받는다. 센터는 광주는 물론 함평과 영광 등 인근 전남지역 주민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덕분에 광산구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민간시설 임차비, 시설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구비 부담을 최소로 줄이면서 더 큰 일자리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더 많은 일자리와 보다 두터운 복지망으로 삶의 질 향상을 이끌도록 센터 입주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해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10곳에 설치됐다. 센터는 기관들의 벽을 허물고 필요한 서비스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처리해 지역취업실적을 32.1%(전국 고용센터 평균 7.6%) 높이는 등 국민 편의 향상과 만족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