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양성원&엔리코 파체 첼로 소나타 베토벤 전곡 시리즈' 공연을 오는 28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듀오는 지난해 예울마루에서 브람스와 슈만의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친숙한 연주자들이다.
양성원은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엔리코 파체는 섬세하고 절제된 터치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다.
이들은 오랜 기간 음반작업 및 국내 연주 활동을 함께 하며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왔다.
이번에 두 사람이 연주할 곡은 베토벤 첼로 소나타 5곡 전곡으로 베토벤 삶의 고해성사와 같은 작품들이다.
베토벤이 창작 활동을 했던 전 기간에 걸쳐 만들어졌기 때문에 베토벤의 고민과 그의 음악적 색깔과 철학 등이 모두 드러나 있는 곡으로 유명하다.
공연은 3시와 7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첼로 소나타 5곡 전곡을 하루에 예울마루에서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2회차 공연을 함께 예매하는 관람객들은 특별 패키지 할인가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예울마루는 개관 이래 꾸준히 명품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여왔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혁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특별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 전화(061-808-7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