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 프린터는 독일 친환경 인증인 '블루엔젤(Blue Angel)'을 백 번째 취득,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독일 자연보호운동 기구에 컬러 레이저 복합기 100대를 기증했다.
독일 자연보호연맹 '나부(NABU, Nature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Union)'가 이번 기증의 대상 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이 연맹 중앙조직에 A4 컬러 레이저 복합기 100대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루엔젤'은 독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 라벨로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만 부여된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는 이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물로 택한 A4 컬러 복합기 'C1860FW'는 1분에18매를 인쇄하는 빠른 속도와 9600X9600 dpi로 동종 최고의 해상도를 제공하면서도 전력소모량은 업계 평균보다 낮다. 또 용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코 프린팅' 솔루션을 채택했다.
나부 측 중앙조직 관계자는 기증받은 컬러 복합기들을 총 5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2000개 지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달, 사용하게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