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프리챌(대표 손창욱, www.freechal.com)이 UCC 뿐 아니라, PCC(준전문가 제작 콘텐츠) 및 전문 동영상 콘텐츠 수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화제다.
UCC 초기 엽기적이고 재미 위주의 동영상이 입소문을 탄 것과 달리 최근에는 전문가 수준의 아마츄어들이 등장, 프로츄어라는 말까지 탄생시키며 그들의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영상 사이트들은 각 분야의 전문 업체들과 제휴를 체결하며 교육, 실생활 정보, 스포츠 중계 등 전문 동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프리챌은 UCC의 활성화와 더불어 우선적으로 유용한 동영상 콘텐츠 제휴를 통해 액티브한 동영상 유저 뿐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도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도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즉, 영상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 및 종사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일반 유저가 참여하는 UCC 풀이 만들어지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뉴스나 정보, 지식, 교육, 생활, 의학 등과 같은 동영상 서비스로의 순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카테고리에 대한 동영상 DB제휴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교육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프리챌은 영어교육과 같이 사교육 비용이 추가되는 부분을 대체할 수있도록 ’이보영의 영어 강의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학원을 이용하기 힘들거나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을 느꼈던 네티즌들은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UCC의 가장 큰 변화 중 또 다른 하나는 재미에서 생활 속 실속정보로의 전환이다.
프리챌은 다음 달부터 국내 유명 케이블 TV들과의 제휴를 통해 관광, 레저, 부동산 재테크, 주거 인테리어, 건강, IR, 창업 등 다양하고 생활 정보형 동영상 콘텐츠를 수급받게 된다. 이 외에도 국제다이빙기관 PADI의 교육센터인 NOMADIVE와의 제휴를 통해 세계 바다 속 영상 및 수중 동영상 촬영, 편집 강의 등을 프리챌 동영상으로 제공하게 되며 영화, 공연(뮤지컬 등), 전시, 스포츠 등 국내 최대의 문화 콘텐츠 DB를 보유하고 있는 티켓링크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살아있는 생활 속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챌 전략마케팅실의 경한수 부장은 "최근 흥미 위주의 UCC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UCC에 대한 니즈를 느끼고 있는 동영상 업체들 사이에서 전문화된 동영상 수급이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프리챌이 동영상 포털로 선언하기 이전부터 준비해온 전략이며, 정보성과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콘텐츠 수급이 향후 UCC시장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