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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씨티골드 반포지점' 개점…자산관리서비스 확대

5000만원 이상 금융자산 고객 대상 '씨티 프라이어리티' 서비스 시작

이윤형 기자 기자  2015.11.26 11: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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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의 스마트뱅킹 지점 특성에 맞춰 차세대 자산관리 센터로 새롭게 리뉴얼된 '씨티골드 반포지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씨티은행은 신흥 부유층 대상의 '씨티 프라이어리티(Citi Priority)' 서비스를 개시했다.

씨티 프라이어리티는 편리하고, 효율적이고, 디지털화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적으로 진취적인 고객들이 미래의 자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및 계획 관리 서비스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신흥 부유층의 고객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이들의 뱅킹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뱅킹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커지고 있다"며 "씨티 프라이어리티는 이들이 디지털뱅킹 채널들을 통해 거래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거래 방식과 시점을 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통해 원활한 뱅킹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골드 반포지점을 기점으로 자산관리서비스 고객군을 한층 세분화할 방침이다. 기존 1억원 이상 고객에게 제공했던 서비스 기준을 5000만원 이상 자산가로 확대 적용하고 한국 자산가에 맞게 개발된 '씨티 모델포트폴리오'를 도입, 선진화된 맞춤형 자산관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자산관리서비스 확대로 씨티은행은 한국 시장의 부유층 고객을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고객(CPC, 10억원 이상) △씨티골드 고객(Citigold,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씨티 프라이어리티 고객(Citi Priority, 5000만원 이상 2억원 미만)으로 재정비해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씨티 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의 경우 최고 수준의 전담직원과 포트폴리오 카운슬러, 투자상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이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골드 고객은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 및 정기 포트폴리오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골드 반포지점은 한국씨티은행의 첫 번째 스마트 허브 스토어로 차세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스마트뱅킹 지점은 수요 중점 방식을 도입해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에 직접 관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뱅킹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