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가 디즈니와 손잡고 스타워즈 마케팅에 나선다.
신세계는 27일부터 한 달간 모든 점포에서 다음 달 17일에 개봉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7' 테마에 맞춰 신세계가 직접 만든 스타워즈 상품, 스타워즈 피규어 전시, 스타워즈 레고 전시 등 백화점 매장을 마치 스타워즈 테마파크처럼 꾸밀 예정이다.
먼저 자체 제작한 스타워즈 상품들을 선보인다. 스타디움 재킷, 반팔 티셔츠 등 의류상품과 백팩, 토트백, 카드지갑, 클러치백, 비니, 스냅백, 쿠션과 같은 잡화 상품 총 28개 품목으로 4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스타워즈 상품은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것으로 신세계가 디자인하고 디즈니 본사 컨펌을 받았다.
신세계가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이번 상품은 가격이 일반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다. 원단부터 제작까지 직접해, 품질 좋은 원단을 사용함에도 백화점 이윤을 낮춰 백화점 고객을 위한 이벤트 차원에서 접근했다.
27일을 시작으로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청담점 '분더샵 매장' △인천점, 경기점 데님 편집숍 '블루핏 매장' △광주점 '마크앤로나 매장' △SSG푸드마켓 '마이분 매장' 등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과 온라인몰 SSG.com에서 만날 수 있다.
스타워즈 캐릭터가 박힌 한정판 롤렉스시계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롤렉스시계는 소장가치가 높은 특별한 상품을 기대하는 스타워즈 마니아들을 위해 신세계가 운영하는 편집숍 분더샵과 롤렉스 커스터마이징 회사로 영국 뱀포드 워치 디파트먼트가 협업해 특별 제작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8일에 개봉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등장하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는 '카일로 렌'이 그려진 롤렉스 대표 모델 'Daytona'를 비롯해 총 네 가지 모델을 신세계 단독으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마크앤로나, 스위브, 캐리스노트 등 21개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셔츠, 비니 등 약 17억원가량 스타워즈 한정 상품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키덜트와 스타워즈 마니아들을 위해 캐릭터들을 실제와 같이 제작해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전세계 한정판 스테츄와 피규어를 만날 수 있는 '스타워즈 피규어 전시', 대형 레고 작품들이 전시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스타워즈 레고 체험전'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