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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조경제박람회 통해 스마트 농어촌 선봬

ICT 접목한 농어촌 생산·유통 7개 서비스 전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1.26 1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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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과 대전·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어촌 생산·유통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이번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 등 15개 정부부처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년간 정부와 민간의 창조경제 성과를 집대성하는 박람회다. 

SK텔레콤은 단독 부스 운영을 통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적용 중인 혁신적인 생산 고도화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SK텔레콤은 영농인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신(新)농사직설' 서비스를 공개했다.
 
신농사직설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산하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농업관련 정보를 활용, 작물의 경작계획·생산·판매 등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앱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내년 말까지 시범서비스 형태로 개발, 향후 스마트팜 현장 적용을 통한 검증 후 상용화된다.
 
SK텔레콤은 세종·부산 등 전국 500여개 농가에 적용 중인 '스마트팜' 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축산 △스마트양식 △스마트포레스트 등도 선보인다. 또 기존의 지중저수열뿐 아니라 미활용 에너지원인 해수·오폐수 등을 활용해 냉·온수를 생성해낼 수 있는 '다중열원 제어시스템'도 전시한다.
 
이번 창조경제박람회에는 SK그룹이 지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업체와 SK텔레콤의 벤처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3기' 선정 업체들도 참여한다.
 
창조경제플랫폼 부스에는 △3D스캐너 개발 업체 '씨메스' △스마트 펫 토이 개발 업체 '패밀리' △시선만으로 콘텐츠를 입력/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업체 '비주얼캠프' 등이 참가해 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국내외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한편, 이번 창조경제박람회 관람은 26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며 무료 입장이다.